에서 현재 주요경제지표들이 미경제가 종전보다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올해의 미경제성장률이 어느정도에 달할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하원금융소위의 질문에 대해 개인적인 답변을 회피하고
최고 2%에 달할 것이라는 FRB공개시장조작위원회의 예상치를 반복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주동안의 경제상황들을 분석해보면 미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향해 가고 잇다고 말하고 올해 GNP성장률이 2%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바레인, 외국인 투자유치 적극 ***
바레인은 마나마소재 알루미늄제련소에 4억달러규모의 발전소를 건설
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를 충당키 위해 외국업체들의 투자를 적극 요청
했다고 바레인국영알루미늄회사 알바사가 밝혔다.
알바사는 이 발전소건설계획이 14억달러에 달하는 마나마알루미늄제련소의
생산캐퍼배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알바사는 연간 21만톤인 마나마제련소의 현생산캐퍼를 46만톤으로 늘리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알바사는 현재 4개의 외국업체들이 발전소 건설프로젝트에 오퍼를 냈다고
말하고 이와별도로 이들 외국업체들이 바레인내 여타 산업프로젝트들에도
투자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알바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발전소건설프로젝트에 오퍼를 낸 외국업체들은
스웨덴의 ABB사, 미국의 GE사, GEC/알스통사, 영국의 노던 엔지니어링
인더스트리즈사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의 합작회사등 4개 회사이다.
*** 미, 작년철강수출 크게 늘어 ***
한국/대만/스페인등 제철 중진 10개국의 철강수출량이 작년 세계합계에서
차지한 비율은 21.6%로 지난 85년의 20.6%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타났다.
일본철강연맹의 추정, 분석에 따르면 또 경쟁력이 향상된 미국도 작년
2.6%의 셰어를 차지해 85년의 0.57%에 비해 2.03포인트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5년 19.8%에 달했던 일본의 점유율을 11.7%로 4년사잉에 8.1포인트
나 저하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EC 12개국도 40.6% ( 이중 역외에 대한 수출은 24.8 % )로 85년에
비해 3.2포인트 (역외에 대해선 4.9포인트)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세계 49개국의 철강수출합계는 1억 6,780만톤으로 전년비
190만톤, 1.1% 감소하여 3년만에 감소를 나타냈다.
*** 미수은, 인도네시아와 4억달러 차관협의 ***
미수출입은행은 인도네시아에 4억달러의 신규차관을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
인도네시아정부측과 협의중이라고 죤 D. 매컴버총재가 밝혔다.
매컴버총재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과의 회담후 기자들에게 이
차관의 일부는 인도네시아의 민간부문에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더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는 또 이자리에서 현재 미 ATT사와 일본의 NEC사간에 수주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3억달러 규모 통신사업계약이 ATT사에
주어진다면, 미수출입은행이 ATT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컴버총재는 이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ATT사가 이를
수주하게된다면 거래액의 50%까지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에르디노 인도네시아국무부장관도 미부시대통령이 수하르토대통령
에게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친서를 보내 왔다며 이 사업에 대해 언급
했으나, 미행정부가 이 계약을 ATT사에 넘기도록 압력을 행사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 계약의 수주회사는 이번 달 중으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만, 인도네시아와 투자보호 협정체결 ***
대만정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와의 사이에 투자보호와 2중과세회피를 위한
각서를 교환했다.
인도네시아는 곧 중국과 외교관계의 정상화에 나서기로 결정한만큼
이에 앞서서의 각서체결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의 무역액은 작년 16억달러에 달했으며 대만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는 89년의 3건에서 89년엔 46건으로 증가했다.
또 대만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액은 9억 2,300만달러로 외국
기업투자액의 1위를 차지했다.
*** 일, "동구" 불구 아주지원 불변 ***
일본은 최근 국제적으로 동구권에 대한 개발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제고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사아직역을 대외경제지원의
중심대상지역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오가타 시주로 일본개발은행부
총재가 말했다.
오가타부총재는 아시아언론재단이 후원한 한 국제회의에서 동구권
지역에서 최근 급격한 변혁바람이 불고, 일본이 이에대한 지원의사를
표명한후 일본의 대외지원촛점이 동구권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견해로는 일본이 아시아국가들과 지리적, 역사적
으로 유대관계가 깊은데다, 아시아국가들의 사정에도 밝은 관계로
앞으로도 일본 ODA (정부개발원조)자금의 최대수혜자는 이들 아시아
국가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가타부총재는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지원 비중은 타지역에 대한
지원분배로 인해 떨어지겠지만 일본경제의 성장이 계획될 것인 만큼
지원의 절대액수는 불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