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신설생명보험사 사업비 5배나 초과 지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설생보사들이 모집 및 회사관리유지에 필요한 사업비를 예정치보다
    최고 5배나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신설사들이 사업비를 초과지출한 것은 예정사업비율이 수입보험료의
    1%에 불과한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이 전체의 90%이상을 차지,예정사업비규모가
    적은 반면 영업초기에 소요되는 영업소임대료등 관리유지비는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22일 보험감독원이 집계한 사업비현황에 따르면 89년말 현재 고려씨엠은
    예정사업비로 1억5,700만원을 쓸수 있도록 돼있으나 실제로는 9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출, 예정사업비의 5배가 넘는 8억1,600만원을 초과집행했다.
    태평양생명은 22억4,200만원을 사업비로 사용, 예정사업비 4억9,700만원
    보다 3.5배가 많은 17억4,500만원을 더 지출했다.

    ADVERTISEMENT

    1. 1

      LG전자, 욕실 공기까지 챙긴다… 욕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 첫 출시

      LG전자는 욕실 공기 질 관리 시스템인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욕실 전용 공기 관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욕실 내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운전 모드를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가 낮을 때는 온풍으로 욕실을 데우고, 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송풍과 환기를 통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욕실 온도와 습도가 각각 22도와 5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된다.공기 순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듀얼 배기' 기능도 적용됐다. 본체에 배기 팬을 추가해 단일 팬 대비 환기 속도를 높였으며, 제품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외부 공기나 냄새가 역류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구조를 갖췄다.샤워 후 몸을 말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바디 케어' 기능도 탑재됐다.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바람의 방향을 원하는 위치로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 적용 중인 UV 나노 기술을 적용해 송풍 팬을 99.99% 살균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석 패널에 부착된 필터를 분리해 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청소 시점이 되면 제품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림이 표시된다.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2. 2

      국힘, 이혜훈 청문회 보이콧 선언…靑 "입장 변함 없다"

      청와대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전면 거부하고 나선 데 대해 "입장 변함은 없다"고 18일 밝혔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답변과 해명을 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며 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했다.이들은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이재명 사람'이더라도, 국회와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범죄 혐의자에 대한 비호를 멈추라"며 "이 후보자는 전례 없는 수준의 총체적인 '비리 집합체'"라고 지적했다.국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측의 보이콧 선언에도 민주당은 이 후보자 청문회를 단독 개최하기보다 국민의힘 설득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또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포고령에 관해 "팩트시트에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 이뤄질 것이고, 그 기조 하에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포고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첨단 컴퓨팅 칩에 제한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다.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 등이 대상이다.다만 미국이 적용 범위 확대를 예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3. 3

      미학에 목숨 건 '나비부인'...새해 벽두 뉴욕의 겨울밤을 뜨거운 박수로 녹이다

      영화 <잉글리시 페이션트>를 연출한 앤서니 밍겔라(1954-2008)는 1997년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막의 황량함을 숨 막히는 금빛 캔버스로 바꾸어 놓았던 그는 이야기를 설명하기보다 장면의 배치로 감정을 설득하던 연출가였다. 영화계의 거장이 커리어 후반부에 선택한 외도가 있었는데, 바로 오페라 연출이었다. 그의 미학을 무대라는 매체로 옮겨 놓은 기록,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다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돌아왔다. 지난 9일 개막한 이 공연은 오는 3월 2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메트 첫 주역…혜성처럼 등장한 김효나 지난 13일 저녁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평일 저녁이었지만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극장에 어둠이 내려앉고 서곡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지휘봉이 올라가기 전 커튼이 먼저 움직였다. 관객들은 작품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음악보다 먼저 눈으로 알아차렸다. 이렇듯 밍겔라 프로덕션의 <나비부인>은 시각적 자극에서 출발한다. 서곡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대 위에는 작품을 상징하는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졌고, 논리적인 설명 대신 강렬한 직관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프로덕션에서 미장센은 음악을 보조하는 배경이 아니라, 음악과 나란히 극을 이끌어 가는 하나의 독립된 언어와도 같았다. 무대 천장 전체에는 거대한 거울이 자리하고 있었다. 객석을 향해 비스듬히 설계된 이 거울은 무대 바닥을 수직의 스크린처럼 반사하며 무대 위 인물과 공간을 끊임없이 복제했다. 관객은 가수들의 움직임과 동선을 내려다보는 전지적 시점을 부여받았다. 이렇게 이중 시선을 갖게 된 관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