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신임 한일은행장 (56)은 대전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지난
57년 한일은행의 전신인 한국흥업은행에 입행한후 영업점포장을 두루
거치면서 영업신장에 발군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난 80년 이사로 선임된후 상무, 감사, 전무를 거쳐 이번에 최고
사령탑인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회장제 도입을 적극 추진, 이번에 퇴임하게 된 박명규전행장의 자리를
마렴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는 후문.
대부분의 은행생활을 일선 영업저멩서 지낸 이행장은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며 특히 부하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충북 영동출신이며 나웅배의원과 대전고 동기동창인 이행장은 부인
최길죽여사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