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객장..총회꾼 극성 상장사 대책마련 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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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무상증자 발표로 주총 무사히 치러 ***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총회꾼들의 극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주총을 앞둔 상장사들이 대책마련에 전전긍긍.
총회꾼들은 상장기업의 주주임을 내세워 주총의 원만한 진행을
돕겠다는 명목등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주총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상장사등이 더욱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편 지난해 기업공개후 공모가격 아래로 주가가 떨어져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됐던 신한은행의 22일 주총은 무상증자계획을 발표, 위기를
넘기면서 주총을 무사히 치러 주목.
신한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주요안건 심의에 들어가기전에 이례적으로
이희건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투자자들의투자손실을 줄여주기 위해
조만간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용한 분위기에서
주총을 마무리.
*** 공개제도 개선안 비판잇달자 부심 ***
21일 발표된 기업공개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증권계의 반응이 대체로
비판적인 경향을 보이자 증권감독원 관계자들은 찜찜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힘으로는 어쩔수 없었다"는 분위기가
강한편.
가장 논란이 심한 납입자본금 요건의 대폭 상향조정문제만 해도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삼도록 하자는 증권감독원의 강력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재무부가
이를 무시한채 납입자본금요건을 대폭강화,화를 자초한 꼴이되어 버렸다는것.
또 이미 지난주 후반께부터 21일 발표된 공개요건 개선방안의 내용을
증권계의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몇몇 증권사에서는 개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료까지 만들었던 사실에 대해서도 "재무부쪽은
잘 모르겠지만 증권감독원에서는 절대 유출되지 않았다"고 극구 변명.
*** 한일증권, 공개요건 맞추기에 전력 ***
올해중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해온 한일증권은 정부의 기업공개요건
강화조치와 관련,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
한일증권은 개정된 기업공개 요건에서 납입자본 이익률이 15%로 상향조정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과연 이를 맞출 수 있을는지 크게 우려했으나
정부가 개정요건을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이 회사를 연내 기업공개유도법인
으로 지정하자 다시 힘을 얻어 고무되는 분위기.
그러나 기업공개 유도법인으로 지정됐다 하더라도 요건은 일단 개정된
요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의 공개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형편.
한일증권측은 최근 증시가 침체돼 있어 주식부문에서는 이익을 확대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고 납입자본 이익률 제고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채권매매에
전력 투구한다는 계획.
*** 부양책 당분간 힘들다 ***
최근 침체장세가 장기간 지속되자 정부의 증시분양대책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으나 증권당국의 증시개입은 당분간 힘들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지배적인 형편.
많은 관측통들은 증권당국이 증시개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
최근 정부가 증시의 자율성을 강조했다는 점, 현재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증금의 증시안정기금 (6,000억원)을 사용한다 해도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점, 증권사와 투신의 상품보유액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들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도 문제가 있다는 점등을 열거.
이밖에 일부 관측통들은 최근 증권당국이 12.12 증시부양대책의
졸속성(?)을 따지는 국회의 요구자료 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하면서
증권당국이 임시국회때 섣불리 증시개입을 했다가 비난의 표적이 될수
있다는 점도 이유중의 하나라고 주장.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총회꾼들의 극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주총을 앞둔 상장사들이 대책마련에 전전긍긍.
총회꾼들은 상장기업의 주주임을 내세워 주총의 원만한 진행을
돕겠다는 명목등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주총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상장사등이 더욱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한편 지난해 기업공개후 공모가격 아래로 주가가 떨어져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됐던 신한은행의 22일 주총은 무상증자계획을 발표, 위기를
넘기면서 주총을 무사히 치러 주목.
신한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주요안건 심의에 들어가기전에 이례적으로
이희건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투자자들의투자손실을 줄여주기 위해
조만간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조용한 분위기에서
주총을 마무리.
*** 공개제도 개선안 비판잇달자 부심 ***
21일 발표된 기업공개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증권계의 반응이 대체로
비판적인 경향을 보이자 증권감독원 관계자들은 찜찜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우리힘으로는 어쩔수 없었다"는 분위기가
강한편.
가장 논란이 심한 납입자본금 요건의 대폭 상향조정문제만 해도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삼도록 하자는 증권감독원의 강력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재무부가
이를 무시한채 납입자본금요건을 대폭강화,화를 자초한 꼴이되어 버렸다는것.
또 이미 지난주 후반께부터 21일 발표된 공개요건 개선방안의 내용을
증권계의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몇몇 증권사에서는 개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료까지 만들었던 사실에 대해서도 "재무부쪽은
잘 모르겠지만 증권감독원에서는 절대 유출되지 않았다"고 극구 변명.
*** 한일증권, 공개요건 맞추기에 전력 ***
올해중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해온 한일증권은 정부의 기업공개요건
강화조치와 관련,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
한일증권은 개정된 기업공개 요건에서 납입자본 이익률이 15%로 상향조정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과연 이를 맞출 수 있을는지 크게 우려했으나
정부가 개정요건을 공식 발표함과 동시에 이 회사를 연내 기업공개유도법인
으로 지정하자 다시 힘을 얻어 고무되는 분위기.
그러나 기업공개 유도법인으로 지정됐다 하더라도 요건은 일단 개정된
요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의 공개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형편.
한일증권측은 최근 증시가 침체돼 있어 주식부문에서는 이익을 확대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고 납입자본 이익률 제고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채권매매에
전력 투구한다는 계획.
*** 부양책 당분간 힘들다 ***
최근 침체장세가 장기간 지속되자 정부의 증시분양대책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으나 증권당국의 증시개입은 당분간 힘들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지배적인 형편.
많은 관측통들은 증권당국이 증시개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
최근 정부가 증시의 자율성을 강조했다는 점, 현재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증금의 증시안정기금 (6,000억원)을 사용한다 해도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점, 증권사와 투신의 상품보유액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들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도 문제가 있다는 점등을 열거.
이밖에 일부 관측통들은 최근 증권당국이 12.12 증시부양대책의
졸속성(?)을 따지는 국회의 요구자료 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하면서
증권당국이 임시국회때 섣불리 증시개입을 했다가 비난의 표적이 될수
있다는 점도 이유중의 하나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