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란 무기판매사실 기억못해"...레이건 이란-콘트라 녹화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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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전 미대통령은 이란-콘트라사건과 관련, 지난 16일과 17일
로스앤젤레스법정에 출두해 가진 녹화증언을 통해 이란-콘트라작전이 자신의
명령에 따라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말했으나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공개된 레이건 전대통령의 법정증언 녹화테이프에 따르면 레이건
대통령은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무기제공과 지원등이 법률로 금지돼 있을
당시에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법을 준수하도록 강조했으며 자시의 보좌관들이
비밀리에 콘트라반군을 지원하고 있는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또 반대신문을 통해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 존 포인
덱스터가 자신에게 의회에서 위증을 하거나 이란-콘트라 관련서류를 파기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없다고 증언했다.
이에앞서 미지방법원 해럴드 그린 판사는 이날 레이건 전대통령이 8시간에
걸쳐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을 담은 녹화테이프의 사본을 공개
하도록 명령했으나 이 테이프가 방송용으로 복사되는 것을 금지했다.
로스앤젤레스법정에 출두해 가진 녹화증언을 통해 이란-콘트라작전이 자신의
명령에 따라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말했으나 이란에 대한 무기판매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공개된 레이건 전대통령의 법정증언 녹화테이프에 따르면 레이건
대통령은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무기제공과 지원등이 법률로 금지돼 있을
당시에 자신은 모든 사람에게 법을 준수하도록 강조했으며 자시의 보좌관들이
비밀리에 콘트라반군을 지원하고 있는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또 반대신문을 통해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 존 포인
덱스터가 자신에게 의회에서 위증을 하거나 이란-콘트라 관련서류를 파기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없다고 증언했다.
이에앞서 미지방법원 해럴드 그린 판사는 이날 레이건 전대통령이 8시간에
걸쳐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을 담은 녹화테이프의 사본을 공개
하도록 명령했으나 이 테이프가 방송용으로 복사되는 것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