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의 통상마찰등을 사전에 조정하기 위한 한미통상 산업협력공동
위원회가 5월이전에 구성된다.
*** 양국 무역마찰 초기단계서 해소 계획 ***
한승수 상공장관은 23일 상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지난 12,13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됐던 한미
통상장관회담에서 설치키로 합의한 한미통상산업협력공동위원회를 3개월
내에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미 실무진이 설립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 위원회에는 현재 해마다 한미 양국기업인들간에 열리고 있는
한미 재계회의도 여기에 포함시켜 한미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무역마찰의
소지를 초기단계에서 해소시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당 통합에 대한 야당비난은 정치선전 불과 ***
한편 한장관에 이어 이 조찬회 초청연사로 나온 노재봉 대통령정치담당
특별보좌관은 권력초점이 국회에 있는지 대통령에게 있는지 불분명한
대통령제하에서 여소야대의 불안정을 탈피하기 위해 최근의 3당합당은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야당의 국민배신운운은 정치선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노보좌관은 이제 야당은 장식물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새로운 형태로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정치권이 해야할 일은 <>권력의
분권화 <>경제력의 비 집중화 <>행정권한의 민간이양 <>교육제도와 국민정서
함양등의 환경조절등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