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살인이 잇따라 고속도로
통행에 비상이 걸렸다.
차량까지 동원한 범인들은 고속도로가 경찰의 목격자/도주로추적수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 주행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운전자들을 덮쳐
금품강탈/살인등을 저지르고 달아나는 것이다.
*** 이틀새 3건 두 트럭운전사 돈뺏기고 피살 ***
21,22일 이틀새 경부/호남고속도로에선 3건의 강도/살인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7시15분쯤 충북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8톤 트럭운전사 김동진씨(29.부산시 대저동)가 등/머리를
둔기로 얻어맞고 숨져있는 것을 고속도로 순찰대가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세건의 범행수법과 시간/장소로 볼때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고속도로 화물차량을 상대로 한 전문강도전과자들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