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도매면허 전면 개방에 따라 늘어날 도매상이 170여개에 그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동양맥주(OB)는 지금까지 거래약정 체결을 요구한
신규 도매상 희망자 478명중 61명에게만 거래약정서를 발급키로 했으며
조선맥주(크라운)는 희망자 300여명중 110여명에게만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당초 예상 훨씬 못미쳐 ***
국세청은 올해부터 주류도매면허를 전면 개방하되 신규업체 급증에 따른
시장유통질서의 문란을 방지하기 위해 소주회사와 맥주회사 및 기타 주류
제조회사등 3개이상의 제조업체와 거래약정을 맺도록 의무화했다.
따라서 주류도매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동양과 조선 두 맥주회사중 하나로
부터 거래약정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신규 주류도매업체의 수는 당초
예상했던 500-600개보다 훨씬 적은 170여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류도매업체는 187개 수퍼/연쇄점을 포함 모두 927개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