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가칭)의 장석화 대변인은 24일 노태우대통령의 취임 2주년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노정권이 집권 2년동안 무정책, 무소신
개혁의지의 결여등으로 일관해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적 기대를 외면한데
대해 실망과 개탄을 금치못한다"고 밝혔다.
장대변인은 또 "노정권은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해 국민에게 안도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악법개폐와 치안유지, 서민생활 보호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며 대북한관계에 있어서도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 평화정착과 통일기반조성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