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경제구조조정협의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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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간의 무역불균형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동경에서 개최됐던 미일
경제구조조정협의가 23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폐막됐다.
린 윌리엄스 USTR(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이날 이틀간의 회담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으며 미래가 우려된다"고
회담결과를 논평했다.
*** 미국의 개선요구에 일본선 기존 입장 고수 ***
윌리엄스 부대표는 일본측이 회담에 임하기 전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에
대해 효과적이고 지속적이며 신뢰할만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해
이번 미일간 구조조정협의가 사실상 실패했음을 시인했다.
이에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외무성관리는 "미일간의 통상현안 해결을
위해 일본측은 이미 행동에 들어갔으며 이에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에 전달됐다"고 강조함으로써 일본정부가 대미무역정책에
대해 기존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배타적 거래관행 공공투자증대 토지정책개혁 유통제도개선등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일본은 자체계획대로 구조 조정읗 내 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나카야마 타로 일본외상은 23일 이번 회담결과가 예상외로 심각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각료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경제구조조정협의가 23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폐막됐다.
린 윌리엄스 USTR(미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이날 이틀간의 회담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으며 미래가 우려된다"고
회담결과를 논평했다.
*** 미국의 개선요구에 일본선 기존 입장 고수 ***
윌리엄스 부대표는 일본측이 회담에 임하기 전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에
대해 효과적이고 지속적이며 신뢰할만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해
이번 미일간 구조조정협의가 사실상 실패했음을 시인했다.
이에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외무성관리는 "미일간의 통상현안 해결을
위해 일본측은 이미 행동에 들어갔으며 이에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에 전달됐다"고 강조함으로써 일본정부가 대미무역정책에
대해 기존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배타적 거래관행 공공투자증대 토지정책개혁 유통제도개선등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일본은 자체계획대로 구조 조정읗 내 나갈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나카야마 타로 일본외상은 23일 이번 회담결과가 예상외로 심각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각료회의 소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