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캔커피시장에 뛰어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품목다각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캔제품 생산라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캔커피시장 참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동사는 오는 11월부터 제품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아래 시장
조사에 들어갔는데 캔제품생산라인이 있는 경남 양산이나 경기도 광주
광장에서 캔커피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캔커피시장은 지난해 160억원 규모로 동서식품을 비롯, 삼양식품 미원
샘표식품등 4개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동서식품의 시장점유율이
97%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