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산업디자인 기술력의 획기적 향상을 위해 한국디자인포장센터
를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가칭)으로 개편, 디자인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오는 94년까지 100개의 민간디자인전문회사를 창업시켜 디자인기술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4일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비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디자인 기술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 민간회사 94년까지 100개 창업 ***
이에따라 상공부는 현행 디자인포장진흥법의 개정안 마련에 내달부터 착수,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이를 제출키로 했다.
이 법안에는 정부출연으로 디자인의 연구개발을 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개발 대상 <>실시방법 <>필요한 자금지원방법등에 관한 구체적 사항들
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법개정을 통해 한국디자인포장센터의 사업범위에 기술정보유통 기술
지도 기술용역사업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또 디자인기술의 급성장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창의력이 긴요
하다고 판단, 디자인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민간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들 민간기업의 지원에 필요한 자금으로 금년중 50억원을 확보키로 하고
세계잉여금등에서의 지원을 요청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