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간의 군사교류가 30년만에 실현되어 작년에 이어 금년 2월
양국전문가 회의가 모스크바와 북경에서 잇따라 열린 것으로 알려졌따.
교도통신은 북경의 공산권 소식통을 인용, 지난해 5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북경방문을 계기로 두나라간
관계정상화가 이루어진후 작년 11월 모스크바에서 외교 군사 전문가
회의가 처음 개최된데이어 이달에는 북경에서 2차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 부대시찰 허용등 양측교류 **
특히 중국이 고르바초프의 급진적 개혁노선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 군사전문가들의 부대시찰을 허용하는등 현실적 대응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목될만 하다고 교도통신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