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발트해 연안 리투아니아 공화국에서 24일 볼셰비키 혁명이래
최초로 다수정당 후보가 경합하는 가운데 새로운 의회구성을 위한
총선이 실시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공산당과 지난해 12월 공산당의 권력독점 포기
선언으로 합법화된 6개 정당,그리고 최근 급격히 부상,인기를 얻고 있는 사
주디스 ㅇ인민전선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각 정당 후보들은 한결같이
소연방 탈퇴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141개 의석을 놓고 475명이 경합하는 이번선거 에서는 사주디스
인민전선이 압승을 거둘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총선의 1차 결과는 25일,그리고 최종 공식결과는 27일에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