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주둔 소련군 사령관 예두아르트 보로보요프 장군은 24일 오는
6월까지 체코주둔 소련군 대부분이 철수하게돼지만 완전한 철군은
91년말에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로보예프 장군은 이날 사상처음으로 서방대사관 무관들과 기자들에게
소련군사령부를 공개한자리에서 폴란드 국경부근에 있는 2개기지
7만 5천여 병력이 26일부터 철수를 시작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에앞서 안톤 슬리마 체코군 참모총장은 지난 22일 체코슬로바키아
중부 로렌스타트 및 크로노프 지역에 주둔하고있는 소련군이
최초로 철수하며
폴란드를 통해 귀환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