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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스케치> 고르바초프면담 가능성에 고무된듯..정재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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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를 방문, 민자당 김영삼최고위원의 소련방문일정을 협의하고
    25일하오 귀국한 민자당의 정재문의원은 이번 일정협의결과에 크게 만족
    하고 소련측의 환대에 고무된 표정.
    정의원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련을 방문했을때 자신이
    소련공산당중앙위가 관리하는 영빈관인 복자브라스카야호텔에 체류했다면서
    이 호텔은 외국의 국가원수나 수상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며 김최고위원도
    소련방문시 이호텔을 이용할 계회이라고 설명.
    *** 숙소등 국가원수급에 준해 예우 ***
    정의원은 지난해 김최고위원이 구민주당총재로서 소련을 방문했을때는
    IMEMO(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관계자들과 주로 일정등을 협의했으나
    이번에는 소련공산당중앙위의 브루텐스국제부장등 당측 인사들과도 많이
    접촉하고 소련측에서도 작년과는 달리 당중앙위와 IMEMO 그리고 연방최고
    회의 관계자들이 김최고위원의 영접준비를 하고 있음을 귀뜀.
    정의원은 특히 "김최고위원이 20세기의 훌륭한 지도자로 꼽히고 있는
    고르바초르 소련공산당서기장에게 인사를 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소련측이 김최고위원에게 직접 통보할 것이며 김최고
    위원이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고르바초프 면담 계획 김영삼씨가 직접 발표 ***
    그는 정부와 민자당이 자신의 향소뒤에 뒤늦게 기획단을 구성하고 그
    멤버속에는 자신을 제외한데 대해 서운한듯 "도와줄려면 출발하기 전에
    도와주어야지..."라면서 "어제(24일) 소련측에 한국정부가 김최고위원의
    소련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단을 구성하는등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언급.
    정의원은 기자들과 약 20분동안 소련방문결과를 설명한뒤 곧바로 상도동의
    김최고위원의 자택을 방문, 일정협의결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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