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조강생산량은 총 187만톤으로 지난해 12월보다 4.5%감소했으나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국내유일의 전로업체인 포항제철은 지난 1월중
모두 133만 8,000톤의 조강을 생산, 지난해 12월보다 0.3%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지난해 1월보다는 23.6%가 증가했다.
*** 설날 연휴등으로 조업중단등 이유 ***
포철의 조강생산이 지난해 1월에 비해 증가한 것은 당시 보수작업중이었던
포항 제 3고로가 올해에는 정상가동되고 있는데 다른 것이다.
포철의 순조로운 조강생산에 반해 동국제강, 인천제철등 국내 전기로업체
들은 지난해 12월보다 13.7% 감소한 53만 2,000톤의 조강을 생산하는데
그쳐 지난해 1월 대비 0.9%의 생산증가율을 보였다.
이와같은 전기로업체들의 조강생산 부진은 1월이 아직 비수기인데다
설날 연휴등으로 조업을 중단했기 대문인 것으로 분서되고 있으나
전기로에서 생한된 조강의 대부분이 철근생산의 원자재로 쓰이고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철근의 원활한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