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서비스시장의 개방계획을 오는 7월까지 수립하고 이같은
개방계획의 시행에 앞서 국내 서비스산업 보호를 위해 올 하반기중 서비스
시장 개방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오는 3월중 서울서 OECD 국제무역환경정책토론회 개최 ***
정부는 또 90년도 중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의 전단계로 이를 향한
기반조성을 위해 오는 3월중에 서울에서 OECD의 국제무역환경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했다.
정부는 26일 하오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 대외협력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 8월중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제출 ***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다자간 무역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의 서비스시장
개방협상과 관련, 금융, 통신, 건설, 엔지니어링, 유통, 항공, 해운, 화물
유통, 관광, 보건, 개인서비스등 국내 서비스산업의 현황및 발전방향을
연구해 오는 7월까지 국내서비스시장의 개방계획을 마련, 8월중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에 제출키로 했다.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서비스시장의 개방여부가 결정되면
시장개방계획시행의 준비와 함께 국내 서비스산업의 보호를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 실시키로했다.
이같은 정책토론회의 개최는 OECD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OECD회원국이 아닌
국가의 주최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