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 방송은 26일 한국의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24일에
취임 2돌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및 중국과의 수교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을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방송은 서울발 연합통신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이와관련 다음달에 "한국의 저명한 활동가"인 김영삼 민자당 최고위원이
모스크바를 방문하게될 것인데 "그의 이번 방문은 소련과의 관계를 정상화
할 희망과 결부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