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대통령직 신설 법안 압도적 통과..연방최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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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연방최고회의는 27일 막강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직 신설을 위한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연방최고회의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서기장이
선출될 것이 틀림없는 새 대통령직 신설 및 이같은 방안의 최종결정을
위한 인민대표회의 특별소집등 2개항으로 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하고, 이중 대통령직 신설에 관한 첫번째 항에 대한 투표결과는 찬성 347,
반대 24, 기권 43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이를 위한 인민대표대회특별회의가 3월12일과 13일 개최
된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대통령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권한을 비롯, 선전포고권과 정부관리 해임요구권등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된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임기 5년에 1차 중임이 가능하며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도록 하고 있으나 초대 대통령만은 2,250명 정원의 인민대표대회
에서 선출하도록 하는 예외규정을 뒀다.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날 연방최고회의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서기장이
선출될 것이 틀림없는 새 대통령직 신설 및 이같은 방안의 최종결정을
위한 인민대표회의 특별소집등 2개항으로 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하고, 이중 대통령직 신설에 관한 첫번째 항에 대한 투표결과는 찬성 347,
반대 24, 기권 43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또 이를 위한 인민대표대회특별회의가 3월12일과 13일 개최
된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대통령은 전국 어디에서나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는 권한을 비롯, 선전포고권과 정부관리 해임요구권등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된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임기 5년에 1차 중임이 가능하며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도록 하고 있으나 초대 대통령만은 2,250명 정원의 인민대표대회
에서 선출하도록 하는 예외규정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