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860선을 회복했다.
28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전날 폭등세한 반발매도와 대기매물로 "팔자"세가
우세해 약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자"세가 가담, 오름세를 보이
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지수는 단숨에 860선을 회복, 10:50 현재 863.49로 전날
보다 3.66이 올랐다.
정부의 증시부양설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심리가 호전되고 있는데다 그동안
큰폭의 하락을 보였던 증권등 금융주가 어제에 이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당국의 증권주 신용허용과 일부 증권사의 증자설이 아직도 큰 기대를
갖게 해 "사자"가 몰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어업/의복등 일부내수업종과 의약/운수창고업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물량이 큰 증권을 비롯 은행/단자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오름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철강/조립금속/전기기계등 대형제조업과 운수장비/건설/무역등은 전날
상승에 대한 반발매도로 큰폭으로 밀리고 있다.
10:50 현재 거래가 형성된 678개종목 가운데 상한가 25개를 포함, 295개
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개를 포함한 223개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합종목은 160개이다.
거래량은 537만주, 거래대금은 1,016억8,100만원으로 평소보다 많은 거래를
보여주고 있으나 거래가 증권등 일부종목에 편중된 양상.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에 가담하는 투자자들의 수가 늘고 있어 오름세가
계속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