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는 공산품과 농산물등의 커다란 수출증가에
힘입어 적자액이 지난 84년 이래 최저수준인 1,13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7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수출은 88년에 비해 13.4% 증가, 3,619억
달러에 달했으며 수입은 6.4% 늘어난 4,751억 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무역적자액은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 지난해 거의 모든 교역상대국들에 대한 미국의 무역수지가
향상되면서 수출이 늘어 계속적인 수입증가를 증가율 면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