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7일 사무부총장등 하위당직인선을 마침에 따라 오는 3월6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 전국지구당의 조직책인선작업에 착수한다.
민자당의 조직강화특위는 박준병사무총장 (위원장), 박철언 정무장관,
정동성의원 (이상 민정계), 김동영원내총무, 박관용의원 (민주계), 최각규
김문원의원 (공화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현역 / 지역구출신의원 우선 선정 ***
민자당은 3월 6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자료를
수집한뒤 인선작업에 들어가 전국 224개 지구당가운데 현역의원이 있는 150여
개 지구당과 일부 원외지구당의 조직책을 선정, 임시국회가 끝난후부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지구당개편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지구당조직책 인선기준과 관련, 철저히 현역의원 우선원칙을
적용하고 현역의원중에서 지역구출신을 우선하며, 일부 전국구의원 가운데
지역구를 원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도 조직강화특위를 통해 심사, 원외지역의
조직책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7인 조직강화특위위원 전원 합의제로 조직책을 인선하고 이견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3인 최고위원에게 보고, 최종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