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관광호텔의 영업실적은 이용자수와 판매객실수는
늘어났으나 대체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관광협회와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85개 관광호텔의
평균객실판매율은 69.74%로 전년보다 1.8%포인트가 감소했다.
판매객실수와 이용자수는 88년보다 각각 10.61%와 6.3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호텔이용자수가 늘었음에도 객실판매율이 부진했던 것은 88올림픽
이후 신축호텔이 급증하면서 공급과다현상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시내 13개 특급호텔의 호텔별 객실판매율은 힐튼호텔이 80.58%로
가장높고 하얏트리젠시 80.39%, 프라자 77.72%, 신라 76.02%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88년 84.41%로 2위를 기록했던 조선호텔은 39.9%포인트나 감소, 가장낮은
44.07%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 국제항공사론 최초 북경항공 입구에 대형광고탑 **
대한항공은 최근 중국의 북경공항입구에 대형광고탑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안게임 기간중 중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각국의 선수단과 참관단을 겨냥, 설치된 이광고탑은 가로30m, 세로6m
크기의 초대형으로 국제항공사중 최초로 세워진것.
** 일본여행 5박6일에 43만원 **
세중여행사는 한경KETEL과 공동으로 KETEL정보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일본여행특별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일본 규슈지역일대와 유명온천관광과 전자업계를 시찰하게되는 이번
여행은 경비가 1인당 5박6일에 43만원.
코스는 여수에서 1만톤급 전용 국제호화훼리호로 출발, 후쿠오카 벳푸
아소산 구마모토 운젠 후쿠오카를 거쳐 여수항으로 돌아오게되며 숙박은
배에서 2박, 일본에서 3박하게 되는데 모두 특급호텔을 이용케된다.
특히 선상에서는 KETEL설명회가 있으며 후쿠오카의 내쇼널 전기공장을
견학하게된다.
여행일정은 4월18-23일, 4월25일-30일, 모집인원은 1회 300명.
(문의전화 753-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