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 생산업체들이 국내중장비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고유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야 할 중장비
업체들은 요즘같은 건설호황기를 활용, 국내에서 고유모델의 기종확대및
성능제고등 수출가능성을 다각도로 점검해나가고 있다.
*** 내년까지 굴삭기 전기종 고유모델화...대우중공업 ***
대우중공업은 국내시판되고 있는 13개기종의 굴삭기중 7개기종을 "솔라"
라는 고유모델로 내놓고 있는데 내년까지 전기종을 고유모델화할 방침
이다.
또 90%이상 국산화된 도저 로더등도 빠르면 올해안에 고유모델화하고
이들 고유모델을 내세워 올해 굴삭기 1,000때, 5,000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 굴삭기 5개기종, 도저 1개기종 자체개발...삼성중공업 ***
또 삼성중공업은 올해 사업계획중 중장비부문에서 고유모델개발에 주력
키로 하고 현재 MX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고유모델의 굴삭기 5개기종과
도저 1개기종을 자체개발한데 이어 올해에 도저 2개기종과 도저 3개기종을
추가로 고유모델화할 계획이다.
*** 올해부터 중장비수출 본격화...삼성 ***
삼성은 일본 고마쓰사와의 기술제휴기간이 끝나는 기간이 끝나는 올해부터
중장비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 일부기종 고유모델로 개발...현대전장비산업 ***
현대중장비산업도 일부기종을 고유개발로 개발, 선두경쟁업체들을 따라
잡을 계획이다.
** 1급트래이식 굴착기 2개기종 등 고유모델로 내놓아...현대 **
현대는 현재 0.8입방미터급 트랙식 굴착기 2개기종과 0.6입방미터급
타이어식 굴삭기 1개기종을 고유모델로 내놓고 있다.
또 올해안에 로더생산에도 나서 2.5입방미터급과 3.5입방미터급 2개
기종을 고유모델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