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상오 강영훈국무총리와 조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각료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김동규 신영국 조부영(이상 민자) 허경만 이경재의원
(이상 평민)등 5명의 여야의원들이 나서 <>물가불안등 경제난국극복 방안
<>소득분배및 빈부격차해소 방안 <>부동산투기근절대책 <>토지공개념도입과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보완대책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강총리는 이에앞서 2일하오 통일/외교/안보분야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북한이 최근 동구권과 소련등에서 일고 있는 점진적인 개혁과 개방에 적응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급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정부는 북한의 권력변동등 급변사태에 대비, 북한의 개혁을 유도
하는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