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동성의 수도 제남시가 중국의 15번째 연해경제개방도시로 이미 지정되었다고 중국의 화교용 통신 중국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산동성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제남이 개방됨으로써 이지역 기계 야금 화공 방직공업등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제남의 개방으로 산동반도는 연대, 청도와 함께 중국 최대의 개방구가 되었는데 제남시는 최근 세관을 새로 개설한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다.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 기록됐고, 이후 K팝 최초로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에 도달했다.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일본 오리콘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단일 곡 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발표된 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곡 반열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회를 넘겼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를 가로막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이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4일 오전 10시까지 김 부장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 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경호처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공수처와 경찰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부장에게 경찰은 다시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경찰은 김 부장을 비롯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경호처 간부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중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은 조사에 응했으나, 나머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출석 요구에 3차례씩 불응한 바 있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