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원장 박우희)은 국내 처음으로 퍼스널컴퓨터(PC) 모니터
프린터등 정보 및 사무기기의 안전규격에 관한 인증을 위해 K마크를 제정,
인정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5일 동연구원에 따르면 K마크 승인제도는 미/영국/서독등 세계 32개국이
가입된 국제전기기기상호인 인증기구(IECEE/CB)로부터 최근 공인을 받아
가까운 시일내에 현대전자의 16비트 퍼스널컴퓨터(SUPER-286E)에 최초로
K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K마크제도 실시를 위해 생산기술연구원은 국제전기기 기술위원회(IEC)의
규격을 원용, 엄격한 자체규격을 제정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공장검사등을 실시한후 모델별로 인증을
부여키로 했다.
한편 K마크는 오는 6월 중국에서 열릴 IECE/CB 총회에서 공식 공표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K마크 인증제품은 미국 유럽 일본등지에서 수출되는
경우 해당국의 제품품질검사등이 생략 경비 및 시간등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