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은 6일 무허가자동차운전교습학원을 찾아가 교습장면을
촬영한뒤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위협, 금품을 뜯어낸 검경신문 사회부기자
전용덕(24. 서울 노원구 상계7동 주공아파트 618동 1203호)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1월8일 무허가운전학원인 노원구 상게동 산44 대흥운전학원
(원장 이기범.26)에 찾아가 교습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한뒤 원장 이씨에게
자신을 서울지검북부지청 출입기자라고 소개하면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협박, 이씨로부터 향응을 받고 같은달 13일 54만원을 뜯어낸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