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증시는 매우 불투명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2일 부양조치
전후로 증권주 중심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정국면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가 혼조를 보여 판독하기가 어려워
진다.
지표의 산출방법에 따라 절대지표와 상대지표로 구분해 보면 ADL과 ADR,
OBV와 VR, 이동평균선의 교차와 이격률, 거래량과 그 회전율 등이 대비된다.
상대지표는 일정주기의 반복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투자시점 포착이
용이하나 장기조정시에는 거짓신호가 많다.
이에 반해 절대지표는 추세를 판독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불편을
겪겠지만 장기 조정국면에서는 거짓신호가 적어 상대지표보다 유리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