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김영삼 민주자유당 최고위원의 소련방문을 간접비난
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김최고위원의 국회대표연설 내용을 비난하면서 "그가 북방정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서 돌아치는 것은 나라의 통일을 갈망하는
인민들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도전행위"라고 비난, 직접 지칭을
하지 않았으나 김최고위원의 소련방문과 한소관계증진등에 강한
불마니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