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52 , 종합 = 847 ***
증권주등 금융주의 미수정리매물이 대량으로 출회되면서 7일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12포인트 떨어진
847.46을 기록, 또 다시 840선으로 물러났다.
*** 금융주 미수정리 매물로 850대 붕괴 ***
거래량도 896만주에 그쳐 거래마저 무기력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전날에 이어 증권주 신용허용안을 다룰 증권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로 연기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증권주에 대한
신용이 허용된다해도 신용여력이 미미할 것이라는 실망감마저 겹친데다
증권주등 금융주 미수매물을 소화할 만한 호재성재료가 나타나지 않아
투자분위기가 극도로 냉각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종이 조립금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금융주와 함께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증권주는 폭락세를 보였다.
전날의 하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전장 초반부터 금융주 미수정리매물 출회가 점차 많아지면서 후장
중반까지 낙폭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 증권주 업종지수 4일간 283P 하락 ***
그러나 후장중반이후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되고 일부
증권사 상품매도중지설 금융실명제연기설 금리인하설 증권거래세 인하설등
각종 대형호재설이 난무했으나 주가하락폭을 좁히지는 못했다.
은행 증권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소량의 매수에 가담했으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날 폭락으로 증권주는 최근 4일 동안에만 업종지수가 283포인트 (8.3%)
이상 떨어졌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7,168원으로 269원 떨어졌고 한경다우지수도 5.61포인트
빠진 852.42를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1,678.84로 20.8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896만주, 거래대금은 1,78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2개종목을 포함, 131개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하한가
24개등 521개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