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 통신은 기본 통신사업에 본격 참여하기 위해 금년중
광주지역에 정보통신교환국을 착공하고 오는 93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원주 전주등 7개도시에 정보통신 교환국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데이타통신은 이와함께 38개도시에 설치돼있는 접속교환시설을 44개
도시로 늘리는 한편 충남대덕단지에 모두 7,400평규모의 정보통신
연구센터를 짓기로 하고 올상반기에 착공, 91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올 광주지역, 93년 서울등 7곳에 ***
7일 한국데이타통신에 따르면 통신사업의 체제개편과 대외개방에 따라
기존 한국 전기통신공사에 이어 제2의 기본통신사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종시설을 확대하고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위해 데이타통신은 최근 DNS(데이컴네트워크)의 교환장치를 기존의
6개에서 24개로 늘린데이어 3월부터 DNS보강에 72억원, 디지틀전용장비도입에
32억원, 정보통신단말기보급사업에 45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공중용 국제팩시밀리 통신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국제
팩시밀리망의 구축을 끝내고 7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오는 8월부터 145억원을 들여 내년상반기까지 서울-부산간 445km의
광케이블을 건설, 기존 한국전기통신공사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디지틀
회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북태평양지역을 연결하는 NPC(북태평양케이블)와 하와이-
일본-우리나라를 잇는 H~J~K를 비롯, 한/일간을 연결하는 J-K등의
국제해저 케이블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