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성씨 (57. 경기 파주군 교화면)가 40년전에 헤어진 누이동생
한필화씨를 일본 삿포로에서 만나기 이해 8일 상오 11시 45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820편으로 출국했다.
한씨는 이날 공항에서 "이번 대회의 개막 선언을 할 김종하 아시아올림픽
평의회 동아시아 부회장으로부터 개막식이 있을 축하연에서 북한선수단
박명철 단장과 만나 여동생을 가능한 한 빨리 만날수 있도록 주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오누이의 극적인 상봉은 9일 하오 삿포로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