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규모의 겨울철 스포츠축제인 제 2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가
9일 하오 1시 일존삿보로 마코마나이링크에서 개막, 6일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선수단 91명 (임원 28 선수 63명)을 비롯, 아시아지역 9개국
450여명이 참가한 이번대회 개막식에서 한국은 일본육상자위대 악대의
주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붉은 초컬릿상의 체크무늬 회색바지차림에
기수 홍종성 선수 (아이스하키)가 든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영문
알파벳순서에 따라 이란에 이어 6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입장순서에 따라 대만이 맨 먼저들어오고 북한이
두번째, 주최국인 일본은 관례에따라 마지막에 입장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기간중 스피드 스테이팅과 쇼트트랙등에서 7~8개의
금메달을 따내 지난 86년 1회 대회이후 2연패가 확실한 일본에 뒤이어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