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업체들이 수산물을 밀수 또는 우징수입하려다 적발된
물량은 24개사 2,880톤 83억5,737만원상당으로 밝혀졌다.
9일 수산청및 부산세관에 따르면 한두수산 오양수산 신라교역등
10개사가 냉동명태 냉동오징어 냉동잡어등 수산물 1,471톤 32억2,982
만원상당을 국내 물품인것처럼 밀수입하거나 세관에 미신고한채 시중에
불법유출한것으로 나타났다.
*** 수산청, 선경등 14사 50억 위장수입 ***
또 선경 두산실업 한아름상사등 14개사는 냉동꽁치를 염장꽁치로,
섬민어를 송어로 속이는등 모두 1,409톤 50억3,355만원 상당을 위장
수입했다.
지난해 수산물 밀수업체중 한두수산은 냉동잡어 429톤 13억4,100만원
상당을 국내물품인것처럼 밀수입하려다 적발됐고 오양수산은 냉동오징어
65톤 8,200만원 상당을 세관에 신고도 하지 않은채 판매하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