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낙이 국내 최초로 최소형 CNC(컴퓨터수치제어) 장치를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다.
9일 한국화낙에 따르면 고속 MPU와 소프트웨어기술등을 구사, 탁월한
제어기능및 신뢰성을 지닌 최소형(가로 250 X 높이 400 X 세로 180mm)
CNC장치를 국산화하는데 개가를 올렸다.
이 한국형 CNC장치(모델명 O-Matek)는 특히 고속대용량롬및 램, 하이브리드
IC를 대폭 채용, 제어부가 소형화되고 사용부품수가 크게 줄어 소형화가
이뤄졌다.
이 제품은 또한 고해상도화면을 사용, 한글과 영문자표시가 동시에 나타
날 수 있도록 했으며 세밀한 그래픽기능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이와함께 기계기공의 사이클타임을 단축하는 한편 순전자식절대
위치검출기, 주축속도제어등 뛰어난 제어기능도 갖췄다.
한국화낙은 이 제품의 국산화에 따라 FA(공장자동화) 공장내 라인용의 공작
기계나 범용선반, 범용밀링의 CNC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