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및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건설을
위해 상반기중에 임해지역에 150만평의 부지를 확정짓기로 했다.
또 폐기물관리기금을 7,000억원조성, 오는 95년까지 25만드럼저장규모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을 건설하고 아울러 오는 97년까지 3,000톤
규모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 2000 년까지 100 만드럼 규모 확대 ***
9일 과기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시설은 지하 50m 밑에 폭 10m 높이 11m 길이 200m 짜리 동굴 18개를
뚫어 95년까지 25만드럼규모로 시설을 갖추고 2000년까지는 100만드럼규모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사용후핵연료저장을 위해 가로 73m 세로 19m 길이 13m 규모의 특수저장
수조를 만들기로 했다.
방사성폐기물및 사용후핵연료저장을 위해 과기처는 오는 2000년까지 거금
7,000억원을 조성, 건설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