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어제 민자당 의총에서
강신옥의원이 <이나라는 대한민국이지 광주민국이 아니다. 공권력의
직접적인 행사를 놓고 배상이란 있을수 없다>는 등의 망언을 한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강의원은 광주시민과 국민앞에
정중하게 사과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대변인은 "강의원의 망언은 광주문제의 명예로운 해결을 통한
5공청산과 국민화합정치에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망국적 병폐인 지역감정을 극도로 악화시키는 반국민적 망언"이라고
규탄하고 "우리는 다시한번 3당통합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