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구(1,2지구)나 영종도등 3개지역 중에서 내달까지 입지가 선정될
수도권 신공항은 김포공항의 3-4배가 되는 대규모 국제공항으로 건설이 추진
되고 있다.
*** 북방정책에 부응 항공기기종 개발에 대비 미래형 공항으로 건설 ***
12일 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공항에 대해서는 북방정책에 부응하고 항공기
신기종 개발에 대비하는 미래형 공항으로 건설키로 하고 내년부터 96년까지는
1단계 공사에서 부지 380만평에 활주로 2개, 건평 14만평의 여객청사, 57만평
의 계류장을 갖추고 있어 2005년부터 2011년까지의 2단계공사에서는 다시
320만평의 부지에 활주로 2개, 800만평의 여객청사 36만평의 계류장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 2단계 공사무마리 이착륙회수 김포의 3배
여객처리 능력 4배등의 규모 ***
2단계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이 신공항은 연간 항공기 이착륙 회수가
48회, 연간 여객처리 능력이 6,900만명, 항공기 주기대수는 238대등으로
김포공항에 비해 항공기 이착륙 회사는 3배 (김포는 16만회), 여객처리
능력은 4배 정도 (김포 1,800만명), 항공기 주기대수에서는 3배가량 (김포
73대)의 규모가 된다.
교통부는 1단계 공사에서만도 이착륙회수 24만회, 여객처리 능력 4,000
만명, 주기대수 140대등으로 김포공항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 1단계공사 거의 진척되면 상가 호텔등 전철도로 갖춰 ***
이같은 대규모 공항시설 외에도 세계 항공업계에서 미래형공항으로
부르는 소위 HUB(국제 교통축 역할을 할 공항)로 육성한다는 기본계획아래
1단계 공사가 웬만큼 진척되면 공공시설, 상가, 호텔등을 공항 주변에 유치,
도시형태로 갖춰나가고 서울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교통시설로는 전철과
도로를 모두 갖출 계획이다.
교통부는 신공항 건설비로 순수한 공항건설비만 2조3,000억-2조8,000억원,
접근교통시설 건설비는 1조원가량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 내달초 대통령재가 받아 신공항입지 최종확정 ***
교통부는 현재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조사를 모두 마치고 시화 1, 2지구및
영종도등 3개 후보지를 놓고 관계부처들과 의견을 조정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간 의견조정이 끝나는대로 내달초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신공항 입지를
최종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