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 무역대표부 설치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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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와 한국은 서울과 북경에 각각 무역대표부를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두차례의 회담을 가진후 당분간 이 문제에 관한 협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주간지 이코노믹 리포터가 11일 보도했다.
*** 두차례 접촉...무역대표부기능 싸고 이견 ***
이 주간지는 북경 당국이 최근 한국정부와 몇가지 원칙에 대한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회담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주간지는 "한국은
영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표부설치를 요구한데 대해 중국은
외교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정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에서의 사무실
개설을 주장,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중국정부가 현재의 국제정세를 고려, 회담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앞서 한국정부 관리들은 현재 비공식적인 통상관계만을 유지하고
있는 양국관계를 오는 9월 예정인 북경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영사관계로까지
승격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놓고 두차례의 회담을 가진후 당분간 이 문제에 관한 협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주간지 이코노믹 리포터가 11일 보도했다.
*** 두차례 접촉...무역대표부기능 싸고 이견 ***
이 주간지는 북경 당국이 최근 한국정부와 몇가지 원칙에 대한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회담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주간지는 "한국은
영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표부설치를 요구한데 대해 중국은
외교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정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에서의 사무실
개설을 주장,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이어 "중국정부가 현재의 국제정세를 고려, 회담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앞서 한국정부 관리들은 현재 비공식적인 통상관계만을 유지하고
있는 양국관계를 오는 9월 예정인 북경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영사관계로까지
승격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