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현금잔고 줄어...계좌당 평균잔고 18만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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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이 12일 이사회결의로 오는 28일로 예정돼있는 주총에서
고속버스운송사업의 양도안을 의제로 상정, 이를 통과시킬 방침을
세운데 대해 투신사를 포함한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이의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투신및 증권업계에 따르면(주)한진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89사업연도 매출실적의 17.2%를 점유하고 있는 고속버스운송사업부문을
올 상반기내로 제3자에게 양도하는 계획을 결의, 오는 28일께 열리는
주총에서 의제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12일 하오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그러나 이날 공시는 양도이유로 신규사업인 종합물류사업투자를 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고속버스운송사업을 매각키로 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양수자와 양도가액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어
이 양도안건을 둘러싸고 주주들의 의혹을 더욱 짙게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이번 양도계획은 회사측이 내부적으로 비공개리에 추진하다가 투신사와의
의사타진과정에서 일부 새어나감으로써 이를 알게된 소액투자자들로 부터
항의가 빗발친데다 투신사마저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는 등 공시전에
이미 물의를 빚었다.
3개 투신사의 보유주식은 이날 현재 한국투신의 67만주를 비롯, 대한
투신 45만주, 국민투신 20만주 등 모두 132만주로 전체의 28.2%에 달하고
있으며 만일 투신사측이 주총에서 양도안에 반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한진측이 필요로하는 주식매입자금은 총 238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최근 (주)벽산의 페인트사양도안이 주총에서 투신사측의
반대로 철회된 것과 마찬가지로 한진측의 이번 양도안도 주총에서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백지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버스운송사업의 양도안을 의제로 상정, 이를 통과시킬 방침을
세운데 대해 투신사를 포함한 주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이의
통과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투신및 증권업계에 따르면(주)한진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89사업연도 매출실적의 17.2%를 점유하고 있는 고속버스운송사업부문을
올 상반기내로 제3자에게 양도하는 계획을 결의, 오는 28일께 열리는
주총에서 의제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12일 하오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그러나 이날 공시는 양도이유로 신규사업인 종합물류사업투자를 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고속버스운송사업을 매각키로 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양수자와 양도가액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이 없어
이 양도안건을 둘러싸고 주주들의 의혹을 더욱 짙게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이번 양도계획은 회사측이 내부적으로 비공개리에 추진하다가 투신사와의
의사타진과정에서 일부 새어나감으로써 이를 알게된 소액투자자들로 부터
항의가 빗발친데다 투신사마저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는 등 공시전에
이미 물의를 빚었다.
3개 투신사의 보유주식은 이날 현재 한국투신의 67만주를 비롯, 대한
투신 45만주, 국민투신 20만주 등 모두 132만주로 전체의 28.2%에 달하고
있으며 만일 투신사측이 주총에서 양도안에 반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한진측이 필요로하는 주식매입자금은 총 238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최근 (주)벽산의 페인트사양도안이 주총에서 투신사측의
반대로 철회된 것과 마찬가지로 한진측의 이번 양도안도 주총에서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백지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