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오일쇼크 불원"...OAPEC 사무총장 회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압둘 아지즈 압둘라 알-터키 아랍석유수출국기구 (OAPEC) 신임사무총장은
12일 아랍산유국들은 제3의 오일쇼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사무총장은 이날 쿠웨이트의 알-안바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74년과 79년에 일어난 석유시장의 위기가 90년대에도 재발할 것으로 믿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에 발생한 석유가격 변동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이 아랍국가들이었기 때문에 OAPEC는 원유가격의 안정을 실현시켜 석유
시장의 파동을 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터키총장은 또 "모든 예측들을 종합해볼때 석유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같은 석유 수요량은 주요 석유 수입국들의 경제 성장,
안정된 가격 유지와 같은 요소들의 변동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차관을 역임한 터키 총장은 2년전 OAPEC예산의 대폭
삭감에 항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 리비아의 알리 아티가 전임총장에 이어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OAPEC를 이끌게 됐다.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OAPE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라크, 시리아, 튀니지, 알제리등의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석유카르텔이다.
12일 아랍산유국들은 제3의 오일쇼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사무총장은 이날 쿠웨이트의 알-안바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74년과 79년에 일어난 석유시장의 위기가 90년대에도 재발할 것으로 믿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에 발생한 석유가격 변동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이 아랍국가들이었기 때문에 OAPEC는 원유가격의 안정을 실현시켜 석유
시장의 파동을 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터키총장은 또 "모든 예측들을 종합해볼때 석유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같은 석유 수요량은 주요 석유 수입국들의 경제 성장,
안정된 가격 유지와 같은 요소들의 변동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차관을 역임한 터키 총장은 2년전 OAPEC예산의 대폭
삭감에 항의, 사무총장직을 사임한 리비아의 알리 아티가 전임총장에 이어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OAPEC를 이끌게 됐다.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OAPE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라크, 시리아, 튀니지, 알제리등의
아랍권 국가들로 구성된 석유카르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