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평균 환율제 실시이후 연일 1원이상의 폭등세를 보였던 원화환율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결제원자금중개실이 13일 고시한 시장평균환율은 698원70전으로
전날보다 30전이 올랐으나 폐장가는 고시가보다 10전이 떨어진 698원60전을
기록했다.
원화환율의 하락은 평균환율제 실시 첫날에 이어 2번째로 지난 5일이래
연4일 1원이상 폭등세이후 보인 환율의 진정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같은 진정세는 환차익을 노린 이식매물 출회와 국내 외환의 수급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됐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달러당 700원대 진입에는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