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총서기 강택민이 지난해 6월 당총서기에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기위해 14일 평양으로 떠난다고 13일 중국계 석간신문 신만보가
북경발 기사로 보도했다.
강택민은 3일간 평양에 머물면서 김일성과 수차례 회담, 소련의 개혁과
동구공산국가들의 공산당 1당독재체제포기에 따른 양국간의 공동대처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중국의 한국과의 관계개선문제 그리고 중국의 개혁조치들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택민의 북한방문에는 당정치국위원 겸 북경시서기 이석명이 수행한다고
신만보는 밝혔는데 수행원의 면모로 볼때 중위급대표단으로 의례적인 방문
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