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식시장은 증권주 신용거래 허용으로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수정리 매물및 대기매물이 쏙아져 하락세로 반전, 종합주가지수
840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대성전선 주식은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전날보다
600원이 오른 1만9,600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았다.
이 주식은 지난 1월3일 1만6,000원으로 단기저점을 형성한후 상승세로
돌아서 2월14일 2만1,100원까지 올랐다.
이후 급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져 조정국면에 빠졌으나 최근
하락장세 속에서도 연이틀째 상승세를 보여 강한 상승 잠재력을 과시했다.
(주)대성전선은 전력선, 알루미늄선, 절연전선등 각종 전선을 생산하는
업계 중상위권의 전선 전문제조업체이다.
판매량의 40%를 관납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관납물량이 줄어드는 대신
건설업의 활황에 따른 수요증가와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수출증가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의 통신케이블 소재가 폼스킨 절연통신 케이블로 전환됨에 따라
일본의 소화전선전람사와 기술제휴로 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며 수출시장도
미국, 중공등으로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