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도입시 이자율등 제반상환조건의 결정기준이 되는 한국의 대외신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현재 A2로 평가...더 높일 계획 검토 ***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사는 13일 한국
산업은행이 발행한 외화표시채권등급을 현재 A2에서 더 높일 것을 검토중
이라고 AAA에서 최저 C까지 19개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A2는 6번째로
좋은 등급이다.
*** 한국경제 향상따라 상향조정 필요 ***
무디스사는 한국경제의 해외경쟁력향상, 남북한관계등 국내정치의 발전적인
변화등을 감안할때 한국정부가 지불보증하는 산업은행의 해외채권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채총액은 지난 86년말 511억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한후 작년말
현재 364억달러로 줄었다고 무디스사는 밝혔다.
무디스사는 또 외채감소와 외환수입증대로 지난해말 한국의 외환수입대
외채비율은 85년말의 100대 149에서 100대 49로 급격히 낮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