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총리, 성급한 통독추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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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모드로프 동독총리는 13일 자유총선을 앞두고 가진 첫번째 선거
유세에서 공산당은 동독의 각주가 개별단위로 서독에 참가할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서독헌법 23조에 따라 통독이 이뤄지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며 성급한 서독과의 통합추진에 대해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는 자본주의 국가인 서독에 의해 동독이 흡수합병될 경우
실업률이 증가하고 동독의 사회안전망이 와해될수 있다고 우려하는 동독인
들을 겨냥한 목적성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볼케르 류헤 서독기민당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독은
외부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완성될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문제의 복잡성으로 볼때 통독은 적어도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에서 공산당은 동독의 각주가 개별단위로 서독에 참가할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서독헌법 23조에 따라 통독이 이뤄지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며 성급한 서독과의 통합추진에 대해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는 자본주의 국가인 서독에 의해 동독이 흡수합병될 경우
실업률이 증가하고 동독의 사회안전망이 와해될수 있다고 우려하는 동독인
들을 겨냥한 목적성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볼케르 류헤 서독기민당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독은
외부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완성될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문제의 복잡성으로 볼때 통독은 적어도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