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국해운조사단이 파견된다.
해운항만청은 15일 한중여객선항로의 조기개설추진을 위한 우리측 조사단을
오는 19일 파견한다고 밝혔다.
*** 비자발급문제등 협의 ***
이번 중국해운조사단은 북경, 천진, 대련, 산동성의 위해등을 방문, 중국
정부의 한중여객선항로 개설방침과 입장을 확인하고 양국간 여객선 이용자의
입출국 비자발급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해운조사단은 또 우리측 해운기업과 여객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한 중국측
참여기업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고 한중여객선항로 개설후보지인 천진, 위해
등지의 여객선수용시설과 여객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중국해운조사단은 해운항만청 서정호 진흥과장과 이광로 사무관,
해운산업연구원의 이경순 연구위원및 한국선주협회의 박창흥 상무이사등 4명
으로 구성되었다.
해운항만청은 88년11월에 한중컨테이너직항로 개설을 위한 제1차 중국해운
조사단을 파견, 89년 6월에 한중컨테이너직항로를 개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