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6월 북경의 좌절된 민주화 요구 시위시 강도와 절도 혐의로
기소된 3명의 범죄인들이 오는 9월의 아시안게임에 대비, "안정되고
조화로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북경면보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노동자 출신의 이 범죄인들이 관행에 따라 법정에
출두한 후 총살형에 처해 졌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신문은 이들 범죄인들이 얼굴에 마스크를 하고 행인들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안게임에 대비, 안정되고 조화로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경의 안정을 해친 죄인들에게 최근 중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중국정부는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조치들을 취하고 있다.